[뉴스큐] 국민의힘 주자 '한자리에'...이재명·이낙연 공방 여전 / YTN

2021-07-29 2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노동일 / 경희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, 오늘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서 간담회를 가졌죠. 여기에 윤석열 전 총장은 당연히 참석하지 않았고요. 일단 독자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예비후보 간의 공정경쟁 협약식까지 했지만 이재명, 이낙연 두 후보 간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노동일 경희대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

[노동일]
안녕하세요.


오늘 국민의힘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 오늘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는데 경선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설명도 하고 그랬나 봐요. 11명이나 된다고 합니다. 역대 이렇게 많은 적이 있었나요?

[노동일]
글쎄요. 올해 특별히 더 많은 것 같습니다. 물론 그동안에도 굉장히 많았던,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뿐이지 굉장히 많기는 많았었는데 지금 11명 모였는데 야권 예비후보들이 다 모인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. 국민의힘 내부 사람들만 모였으니까. 조금 전에 얘기하신 대로 윤석열, 그다음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, 그다음에 또 김동연 전 부총리도 가능성이 있으니까. 그렇게 되면 15명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볼 수 있겠죠.


일단 경선룰을 보니까 1차 컷오프에서 100% 여론조사로 하겠다는 겁니다. 8명만 추린다고 하는데 이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?

[노동일]
일단 첫 번째로는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를 배려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. 최재형 예비후보 같은 경우는 일단 당에 뿌리가 없지 않습니까, 외부에서 영입했으니까. 당원까지 포함한 여론조사까지 한다면 조금 불리할 수 있으니까 그 점은 배려하겠다, 이런 게 있을 수 있고. 또 한 가지는 예비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는 것인데 예비경선에서부터 당원조사까지 하고 이렇게 하면 그것도 번거롭지 않겠습니까. 돈도 많이 들고. 그런 것도 여러 가지 고려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.


2차 컷오프 본경선 룰을 보니까 여론조사 50%에 당원 투표 50%를 반영을 하나 봐요. 본격적으로 당심이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? 4명을 추린다고 하는데 그것은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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